통합의료진흥원, 육미지황탕 미국 FDA NDI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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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료진흥원, 육미지황탕 미국 FDA NDI 인증 획득
  • 박숙현 기자
  • 승인 2019.01.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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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음강화탕‧보중익기탕 이어 세 번째…“난치성 환자에 도움 될 것”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자음강화탕, 보중익기탕에 이어 육미지황탕이 미국 FDA NDI 인증을 획득했다.

◇미국 FDA NDI 인증을 받은 육미지황탕 시제품

통합의료진흥원(이사장 손건익)은 미국 식품의약국(US, FDA)에 자음강화탕, 보중익기탕에 이어 육미지황탕도 신규 건강보조성분(NDI, New Dietary Ingredient)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FDA NDI 인증은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새로운 건강식품 원료에 대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원료의 안전성을 입증해야 해서 절차 복잡하고 까다로우며 지난 2017년 이후부터는 규약이 더욱 엄격해졌다.

육미지황탕은 숙지황, 구기자, 산수유 등 6개의 약초로 만들어진 동의보감의 처방으로 간장(肝臟)과 신장(腎臟)이 허(虛)하고 진음(眞陰)이 크게 손상되어 정혈(精血)이 말라붙고 몸이 여위고 쇠약해지며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시큰거리며 가만있어도 땀이 나거나 잘 때 땀이 나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으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따로 분류되지 않는 대사성 의약품으로 등재되어 있다.

통합의료진흥원은 지난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의 통합의료연구지원을 받아 위 3가지 성분과 양방치료제와의 병용투여 연구를 실시해왔다. 대구한의대학교 전임상연구팀의 동물실험을 통해 위 3가지 성분과 치료제와의 병용투여를 실시하여 암, 치매 등의 난치성질환의 치료 및 부작용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후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의료진의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과를 재확인하였다.

이들은 미국 조지타운대와 하버드대, 중국 장슈 의학·중의학병원을 포함한 TOP5 병원, 독일 바트겟찡 병원, 일본 동삿포로 병원 등 해외 우수한 연구기관과 함께 국제교류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통합의료 연구를 통해 준비된 특허 및 기술을 국내외의 선진화된 기술로 확장하며 산업화의 길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재단은 SCI(E) 논문과 국내 특허 및 해외 특허 출원, 기술이전 등 100여 건이 넘는 성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3건의 FDA 승인 또한 통합의료 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NDI 인증으로 자음강화탕, 보중익기탕 및 육미지황탕이 미국 내 병용투여 임상시험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수많은 난치성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통합의료의 과학화, 세계화, 산업화에 기여함은 물론, 미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하여 세계 의료산업 발전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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