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17년째 이웃에 침-뜸 등 한방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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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17년째 이웃에 침-뜸 등 한방진료
  • 승인 2019.01.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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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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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2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기초생활수급자 등 160여 명 대상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중랑구가 올해로 17년째 사랑의 한방진료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4일부터 2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중랑구청 보건소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사랑의 한방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랑구와 가천대학교, 관·학이 협력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무료로 한방진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2003년부터 가천한의대 한방 의료봉사단인 ‘언재호야’와 인연을 맺은 이래 매년 여름·겨울방학을 이용해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2만 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특히, 이번 진료는 한방 치료의 특성을 고려해 1회에 그치지 않고 매주 1회씩 6주간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매주 진료를 받으신 주민들의 상태를 다시 한 번 살피고 침, 뜸, 부항 치료, 한약 처방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 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랑의 한방진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많은 주민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17년간 이렇게 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가천대학교 한의대 한방 의료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협력, 자원봉사 활성화 등을 통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복지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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