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결산]경희대 본평가 및 대전대 등 모니터링평가…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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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결산]경희대 본평가 및 대전대 등 모니터링평가…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참석
  • 승인 2019.01.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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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2018 기관별 결산-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신임 이사장 및 원장 선출…‘역량중심 한의학교육으로의 전환’ 심포지엄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신상우)는 지난 2004년 이후 전국 12개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으로, 올해는 신임 이사장과 원장이 선출되어 새로운 시작을 도모하기도 했다. 변모하는 의학교육의 추세에 발맞춰 세계의학교육연합회(WFME)의 기본의학교육 수준에 맞는 교육을 추구하기 위한 한평원의 노력의 결산을 알아본다.

 

■새로운 시작

지난 2월 제1회 이사회에서는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이 한평원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또한 전임 손인철 원장이 사임하면서 7월 1일자로 신상우 원장이 선출되었다. 이에 따라 신 원장은 전 원장의 잔여임기인 2019년 12월 31일까지 원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한평원은 지난 5월 교육부로부터 인정기관 심사를 받아 오는 2021년까지 교육부 인정기관으로 재지정됐다. 당시 한평원은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의 목적이 타당하며, 평가인증기준의 타당성 확보를 위한 노력, 평가인증의 루브릭 체계 등 평가인증시스템의 보완이 상당부분 이뤄진 점을 인정받았다.

 

■한의학교육 역량강화

한평원은 지난 3월 31일 2017년도 한의학교육평가인증을 받은 원광한의대, 가천한의대, 상지한의대의 인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 원광한의대는 한의대 중 최초로 제2주기 평가인증을 받았으며, 2017년도 재평가를 실시한 가천한의대는 5년인증, 상지한의대는 3년인증을 받았다. 또한 올해는 본평가 대상인 경희한의대와 모니터링평가대상인 대전한의대, 동신한의대, 동의한의대, 부산대한의전의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9월 1일에는 한의대 평가‧인증 기준과 한의학교육의 이슈를 공유하는 제4차 한의학교육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역량중심 한의학교육으로의 전환 사례 공유’를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 개선 사례들이 발표되었다.

 

■국제학술교류

신상우 원장을 비롯한 3명의 한평원 관계자들은 지난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대만을 방문해 대만중의의학교육학회(TAECM)와 대만고등교육평감원(HEEACT)의 회장 및 관계자와 미팅을 가졌다. TAECM은 대만중의학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HEEACT은 대만의 대학 및 학문단위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또한 신상우 원장은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에 참석해 한의학교육 시스템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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