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복부비만, 약침 및 온열요법으로 개선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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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복부비만, 약침 및 온열요법으로 개선 할 수 있어”
  • 승인 2018.12.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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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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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둔산한방병원, 한방비만학회 학술대회서 강연 진행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여성갱년기와 비만, 지방간질환의 치료와 체중조절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열렸다.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병원장 오민석)은 지난월 2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방비만학회 연수강좌에 참가해 이 같은 내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한방비만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여성의학비만센터 유정은 교수가 ‘여성 갱년기와 비만’, 동서암센터 손창규 교수가 ‘지방간질환의 치료와 체중조절’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유정은 교수는 “갱년기에는 지방의 축적에 변화가 생겨 복부비만의 발생률이 높아지고, 복부에 약침, 온열요법 등의 시술을 통해 복부비만을 개선할 수 있다”며 “무리한 체중감량은 삼가야 하며, 필요시 단기 절식요법 시행과 만성 갱년기장애인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한 실험연구에서 우수한 지질개선 효과를 보인 당귀작약산, 팔미원 등의 처방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손창규 교수는 ‘지방간질환과 체중조절’을 주제로한 강연에서 “현대에는 고열량 식이, 운동부족 등으로 유발되는 지방간염이 간질환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어떤 약보다도 체중감량, 비만의 개선이 지방간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청간플러스를 개발하여 3상 임상시험을 마치고 간섬유화 억제, 간대사 개선에 환자 진료에 처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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