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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급여화, 국민이 더 반겼다…“저렴하게 많은 사람들 이용할 수 있어”
안전성 부족 우려하는 양의계에 ‘밥그릇 싸움’ 지적하기도
2018년 12월 06일 () 07:20:03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추나요법 급여화에 대한 양의계의 입장과 달리 국민들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지난달 29일 보건복지부 건강정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나요법을 급여에 적용하기로 한 가운데 국민들은 이에 대해 건강보험 보장성이 강화되고 의료선택권이 늘어나서 좋다는 반응이었다.

지난달 29일 포털에 게재된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 가시화…양의학-한의학 격론'이라는 뉴스 댓글을 통해 ID wsno****는 “의사들은 자기네 도수치료 환자가 추나로 옮겨 갈까봐 반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ID csg1****는 “환자들은 한의학이든 양의학이든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항목들이 많아지면 나쁠 것이 없다”고 밝혔고, ID 78su****는 “도수치료는 거의 의사들은 지시만 내리고 실제 물리치료사들이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회당 10만 원이 넘는 과도한 치료비로 실손 비용 상승의 주범이 되고있다”며 “반면 추나는 한의사들이 직접 진단하고 치료하기에 정확하며 5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저렴하기까지 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ID mani****는 “양방과 한방이 서로 싸우지 말았으면 한다. 병원도 가고 한의원도 가는데 환자 입장에서 의사들은 한의학을 너무 무시한다”며 “한의원을 많이 다녀 봤지만 양방을 무시하는 한의사는 한 명도 보지 못했고, 오히려 힘들면 수액을 맞으라고 권하기도 했다.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언제까지 서로 물고 뜯고 밥그릇 싸움이나 할 것인가?”라고 일침했다.

이외에도 관련 기사 내용에 대해 A씨는 “추나의 안전성을 문제 삼는 것은 핑계”라며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면 건보적용과 무관하게 시술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 오히려 건보적용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시술을 받음으로써 안전성이 입증되고 시술이 발전 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추나요법을 저렴하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며 “의사들은 추나의 안전성을 문제 삼지만 추나는 한의사들이 오랜 시간 연구해온 것을 바탕으로 한 치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추나요법에 효과를 본 사례가 있으므로 그리 위험한 치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의사도 아닌 물리치료사가 시술하는 도수치료가 더 위험할 것 같다”고 밝혔다.

C씨는 “건강보험은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치료비용을 일정수준 보장해주기 위해 쓰이는 돈”이라며 “1년 동안 시범사업을 했고 만족도가 높았다고 한다. 무조건 해당되는 것도 아니고 조건도 달려있어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양의학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분야가 많았지만 한의학은 거의 없었다”며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본인이 어떤 치료를 받을 것인지 국민의 선택권도 보장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렇듯 상당수의 국민들이 추나급여화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인 가운데, 양·한방간의 적대적인 관계에 대한 비판도 흘러나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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