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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급여화 회원들 “환영하지만 분류 및 횟수 제한 등 아쉬워”
“부원장 고용 활발 효과 기대…환자 중증도 따라 분류됐어야”
2018년 12월 06일 () 07:20:18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사진=SBS뉴스 캡처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김춘호 기자] 내년 3월부터 추나가 건보에 적용된다는 소식에 한의사들은 “급여 진입은 굉장히 환영한다”는 의견과 “전문, 복잡, 특수 등 3종 분류와 횟수 제한의 아쉬움 그리고 남녀 또는 관련 학회에 편향된 쏠림 현상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최가원 침구의학회 학술이사(산돌한의원 원장)는 “이번 성과로 인해 국민들의 추나이용률은 이전보다 더욱 증가하리라 예상된다”며 “하지만 처음 시작이 중요한데 다양한 추나기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 복잡, 특수라는 3종 분류로만 보험항목으로 적용시킨점은 안타깝다. 침의 경우 경혈, 이체, 투자, 관절, 안와, 복강, 척추 등 다양한 청구 선택지가 있다는 것과 비교해보면 추나 기법의 수많은 기술특이성이 왜 반영되지 않았는지 의아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까운 중국의 예를 보면 수 십 가지의 추나 기술이 이미 보험적용을 받고 있고 심지어 여러 가지 기술을 청구하더라도 삭감 없이 전액 보장이 되고 있다. 참고하기라도 했다면 좀 더 다양하게 행위별로 청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첫술에 배부를 순 없겠지만 첫 단추가 잘못 꿰어진 채 보험적용이 시작된다 하더라도 향후 지속적인 연구와 보완작업을 통해 다양한 행위별 기술이 청구항목의 다양화를 통해 반영되면 좋겠다. 나아가 내과영역에도 이미 추나기법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근골격계질환을 넘어서 다양한 질환으로 추나보험이 확대적용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NIKOM Report of Korean Medicine Policy 2017년 제2권 1호 p68~78)

박호연 원장(피트니스한의원)은 “급여의 형태에 완전히 만족할 수는 없지만 급여화가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박수를 보낸다”며 “세계적인 수기치료가 척추의 아탈구를 교정하는 카이로프락틱 형태에서 뇌척수의 흐름이나 내장기까지 치료하는 오스테오파시의 형태의 치료로 이동하고 있다”며 “테이블이나 드롭, 쓰러스트와 같은 고속저진폭 테크닉만을 고급추나로 생각하는 부분은 수정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캐나다의 경우 자동차보험사고에서 카이로프락터가 80달러에 10회 치료를 한다면 오스테오파스는 40달러에 20번 정도의 치료가 인정된다”며 “이를 고려해 단순, 복잡추나를 모두 연 20회에 한정짓기보다 복잡추나는 20회, 단순은 40회 등으로 차등적용한다면 복잡추나로만 청구가 몰리는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추나는 그동안 실비가 되지 않아 물리치료사가 하는 도수치료와 비교당하는 등 경쟁력이 부족했다”며 “2009년 이전 가입자의 상해코드에 한해서만 실비에 적용되었던 경험으로 비추어볼 때 많은 환자들이 도수보다 추나치료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기치료가 가능한 직역이 생긴 것이기 때문에 학계에서 잘 정비하면 침구사에 오스테오파시 또는 카이로프락터가 결합된 DO나 DC 지위로 해외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성이 원장(혜민한의원)은 “이번 결과는 지난 시범사업의 결과물이라 볼 수도 있는데 급여진입의 쾌거에도 불구하고 급여총예산면에서 좀 더 진전돼 확대 편성된 게 아니라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시범사업 설계부터 준비가 부족했으며 오히려 시범사업의 파행으로 급여자체가 위태로워 질수도 있었던 상황이라 차후 이런 상황이 또다시 재현된다면 첩약이던 약침이던 한의사전체 파이를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추진도 상당히 위태로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더욱이 시범사업 때부터 나온 얘기지만 추나 행위자체가 침이나 뜸처럼 그동안 보편적으로 행해져온 것이 아니라서 급여의 실질적인 운용에서 연령, 남녀, 관련 학회 등 편향된 쏠림현상도 예견되는 우려가 있다”며 “여한의사의 한사람으로서 여한의사들이 얼마나 추나급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일지는 의문이 든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런저런 조건과 여건을 충족시키기에는 우리의 현실이 녹록치 않다”며 “일단 급여에 발을 들였으면 국민과 우리한의사 모두에게 최선의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중앙회가 중심이 되서 잘 준비하고 진행해나가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서 원장(청담부부한의원)은 “추나는 거의 하지 않고 있지만 한의학적 치료술이 제도권에 들어가는 것은 반가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한의학 시장이 커지기 위해서 급여화가 되는 것은 필요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익명을 요구한 A한의사는 “이번 성과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70점정도”라며 “본부금 상승을 통한 한의원 매출 상승이 기대되는 반면 횟수 제한 및 환자 중증도에 따른 분류가 아니라 일괄적인 제한으로 현실반영을 못한 것 같다. 향후 질환에 따른 추나 횟수 제한 완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B한의사는 “근골격계 질환에 한정된 점은 아쉽지만 첫술에 배부르겠느냐”며 “추나는 로컬에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술기이기 때문에 굉장히 훌륭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여기서 만족하면 안 되고, 더욱 다양한 상병에도 적응할 수 있도록 점차 저변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매출도 올라가고, 부원장 고용도 활발해질 것”이라며 “한편으로는 추나급여가 환자 한 명당 연 20회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연초에 환자들을 유인하기 위한 다양한 행위들이 난립할 것 같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한의사 회원들은 이번 성과는 박수를 보내지만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산적해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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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pt
(106.XXX.XXX.115)
2018-12-06 10:12:23
1
원래 추나는 중국에서 유래한 파동을 이용한 마사지이다
서양의 카이로프락틱(관절 중심의 학문) 테크닉중
베드에 눕혀서 탕탕치는 '탐슨 테크닉'을 추나로 둔갑시킨거 누가 모를줄 아느냐,,

보건부 복지부 공무원들도 우리나라 추나가 짝퉁이라는거 다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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