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한의대 35기 경희노벨프로젝트에 24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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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한의대 35기 경희노벨프로젝트에 2400만원 기부
  • 승인 2018.11.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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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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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30주년 기념식 개최 및 재학생, 동기 자녀 장학금 전달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경희한의대 35기가 ‘경희노벨프로젝트’에 2400만원을 기부했다.

경희한의대 82학번 및 35기 동기회(회장 윤성중)는 지난 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졸업 30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은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재학생 4명(김지원, 문성철, 최홍석, 김진하)에게 각 200만원씩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동기 유가족 자녀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경희노벨프로젝트는 경희한의대가 앞으로 30년 안에 한의학을 통한 노벨상 수상을 위해 한의과대학생을 세계적인 연구자로 육성하고자 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선배님들이 쌓아올린 금자탑이 헛되지 않도록 한의학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모교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도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80여명의 동기들이 모인 이날 기념식에는 박동원 지도교수와 송병기, 송일병, 유기원, 이형구, 안규석, 신민규, 류봉하, 홍무창 교수가 참석했다.

윤성중 회장은 “어느덧 50 중반이 된 저희가 은사님들의 자상한 가르침 덕분에 한의사로서 환자에게 인술을 베풀고 한의계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진료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원 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미숙했었지만 모두를 사랑했고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은 더욱 사랑하고 있음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범용 경희한의대 동문회장은 “지난 30년을 반추할 졸업 30주년 기념식을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추억 속에 묻혔던 동창들과 은사님들을 기억해 내고 동창생 모임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더욱 발전하는 35기 동창회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재동 경희한의대 학장은 “한의학을 통한 인간 중심의 미래 글로벌 의학을 창조해 2030년까지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만들어 가고자 경희한의노벨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동시에 세계적인 한의학 연구자들을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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