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광주한방병원, ‘치매 예방‧치료’ 임상연구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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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광주한방병원, ‘치매 예방‧치료’ 임상연구기관 선정
  • 승인 2018.11.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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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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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5억 6000만원 지원…전침 등의 치매 증상 완화 효과 연구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동신대 광주한방병원의 김재홍 교수팀이 정부 지원을 받아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한 임상 연구를 진행한다.

동신대 광주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는 ‘2018년 한의기반융합기술개발 다빈도 난치성 대응기술개발사업’의 임상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재홍 교수팀은 오는 2020년까지 5억 6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전침(전기침)과 전산화 인지재활 병용치료가 치매 증상 예방 또는 완화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연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임상 연구 대상자도 모집한다. 대상자는 3개월 이상 기억력 저하를 경험한 만 55세 이상, 85세 이하의 성인이다.

연구 참가자는 진료비, 검사비, 치료비 부담 없이 약 8주 동안 총 24회의 전침과 전산화 인지재활 병용치료, 전산화 인지재활치료를 받는다. 치료를 마치고 12주 뒤 임상연구 평가가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동신대 광주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홍 교수는 “난치 질환인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한 양·한방 융합치료기술을 개발하고 협력 진료와 연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팀은 지난 16일 동신대 광주한방병원 한의대 강의실에서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침전기 자극기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탐색하기 위한 연구자임상시험 개시 모임’을 갖고 임상 연구 중 발생할 수 있는 사안들에 대해 최종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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