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FIC 네트워크 연례총회서 ‘KCD와 한의진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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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FIC 네트워크 연례총회서 ‘KCD와 한의진료’ 발표
  • 승인 2018.10.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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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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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국제분류체계, 국내 전문가의 국제무대 활동기회 강화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KCD와 한의코드의 사용을 주제로 한 발표가 열린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회택)은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2018 WHO-FIC 네트워크 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례총회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 정부의 보건관계자와 국내 보건분류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여한다. 개회식은 26일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22일부터 4일간은 위원회 및 자문그룹 회의가 열린다.

특히 오는 26일 진행 예정인 로컬세션에서는 현수엽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 과장이 'KCD와 한의코드의 사용'을 주제로 발표하며 ▲국내 보건의료정보화의 현황 및 과제(오상윤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 ▲한국의 건강보험분류체계와 WHO- FIC 활용(황은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류체계개발부) 등의 내용도 발표된다.

연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였고, 지난해 10월 연례총회(멕시코)에서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의 초대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회원국을 대상으로 상영했다.

또한, WHO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방글라데시, 부탄, 스리랑카 등 9개국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국제보건분류체계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해마다 1회 개최하는 연례회의는 WHO와 각 협력센터의 국제위원 및 관련분야 전문가가 참석하여 총회․의회․위원회 및 자문그룹회의를 통해 국제분류체계의 통합적 활용 등을 공유․논의하는 자리다.

또한, 개최국이 주도적으로 발표하는 세부 과제발표에서는 알마아타 선언 취지인 ‘보편적 건강 보장’을 위해 우리나라가 노력해 온 전 국민 건강보험 완성 등의 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

오상윤 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은 “향후에도 WHO-FIC 및 유관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국제분류체계의 국내도입과 확산, 국제무대에서 국내 용어의 위상을 보다 제고하는 등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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