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나요법 등 美 DO 정식 보수교육 과목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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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요법 등 美 DO 정식 보수교육 과목 채택
  • 승인 2018.10.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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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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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2012년부터 꾸준한 해외 강연…한방의 효능‧과학성 알리는데 주력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DO와 MD 등 미국 의료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열린 ‘국제 오스테오페틱의학 콘퍼런스(OMED) 2018’에서 추나요법을 비롯한 한방 비수술 치료법이 정식 보수교육 과목으로 인정받았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이 DO와 MD 등 미국 의료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강연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자생의료재단은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이 자리에서 한방 비수술 치료법 강연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추나요법을 비롯한 한방 비수술 치료법이 미국 오스테오페틱의학협회(AOA, American Osteopathic Association)의 정식 보수교육 과목으로 인정받으면서 이뤄졌다.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진행돼 왔던 자생한방병원의 미국 의료진 교육은 정기적인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AOA가 주관하는 OMED는 전세계 3만여 명의 오스테오페틱 의사(DO, Doctor of Osteopathic Medicine)들이 참관하는 최대 규모의 오스테오페틱의학 행사다. 최근에는 미국 내에서 2020년을 목표로 의료일원화 추진이 진행되고 있어 OMED에 참관하는 의사(MD, Medicine of Doctor)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신 명예이사장은 강연에서 “한의학과 오스테오페틱 의학은 전인적인 관점에서 인체를 본다는 점에서 유사하다”며 “따라서 상호 학술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방 비수술 치료법은 미시건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에서 보수교육 과목에 인정받는 정도에 그쳤지만, 이제는 미국 전역에서 DO를 대표하는 AOA의 정식 보수교육 과목으로 확대된 것이다.

이번에 보수교육 과목으로 정식 인정받은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으로 밀고 당겨 잘못된 자세나 사고로 어긋나거나 비틀린 척추·관절·근육·인대 등이 제자리를 찾아가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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