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 자극 줄이고 재생력 높이는 생활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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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 자극 줄이고 재생력 높이는 생활관리법
  • 승인 2018.10.05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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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기

이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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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 기
생기한의원 청주점
대표원장

건조해진 날씨로 인해 아토피 증상이 심해지거나, 잠잠하던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아토피는 피부가 붉어지고 진물이 나거나 딱지가 앉는 만성 피부 질환으로 호전과 악화를 계속해서 반복하게 된다.

아토피는 주로 가려움증, 피부 건조증과 함께 습진 증상이 같이 나타난다. 피부의 건조증과 수분 손실로 인한 아토피 증상 악화는 피부 상태를 코끼리 피부와 같이 만드는 태선화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한번 태선화가 진행되면 전과 같은 피부 상태로 회복하기가 매우 어려워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아토피의 원인은 환경, 유전, 면역학 및 피부보호막 이상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환경공해와 서구식 식습관 등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 원인이다.

평소 생활습관 관리로도 아토피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다. 피부 노출을 가급적 피하고 외출 후 귀가해서는 꼼꼼한 세안으로 자극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 집먼지 진드기의 번식을 막기 위해 이불과 베개는 2주에 한번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집먼지 진드기 제거 청소기를 사용한다.

아토피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와 습도는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잦은 목욕보다는 가벼운 체온과 거의 일치되는 약간 따뜻하다 싶을 정도의 온도로 가볍게 샤워하는 것이 좋다.

이때 지나친 비누의 사용은 피하고 약산성이나 중성비누, 보습력이 좋은 아토피 전용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토피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피부 자극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이와 함께 전문 의료진을 찾아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아토피의 근본적 치료법은 면역기능 강화에 있다. 피부 자체의 청결과 접촉 물질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활습관 교정과 체질개선 등을 통해 신체면역력을 높이면 아토피 발병 및 재발을 현저하게 감소시킬 수 있다.

따라서, 완치를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재생력을 높이는 한의학적 근본 치료가 중요하다. 아토피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조기에 근본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기고문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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