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의료원-스리랑카 복지부, 보건의료교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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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의료원-스리랑카 복지부, 보건의료교류 협약 체결
  • 승인 2018.10.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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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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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협력병원지정 등…대표단 대구한방병원 방문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대구한의대 의료원이 스리랑카 보건복지부의 협력병원으로 지정되어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의료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스리랑카 완사 스님(왼쪽)과 변준석 대구한의대 의료원장(오른쪽)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변준석)은 지난달 21일 대구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스리랑카와 보건의료 교류 활성화를 위해 스리랑카 보건복지부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변준석 의료원장이 지난 3월 스리랑카를 방문해 라지따 세나라트너(Rajitha Senaratne) 보건부장관, 카루 자야수리야(Karu Jayasuriya) 국회의장과 양국의 학술 및 보건의료 분야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식은 변준석 의료원장과 스리랑카 보건복지부 대표 완사 스님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및 홍보동영상 시청,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대구한의대 의료원은 스리랑카 보건복지부의 협력 병원으로 지정 ▲스리랑카 이주 노동자들의 의료 혜택 및 지원 ▲의료 인력의 인적 교류 ▲각종 행사 협력 및 교류 ▲보건의료 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공동 방안 모색 및 협력 ▲양 기관 시설물 이용 및 지원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스리랑카 대표단은 협약 체결 이후 대구한방병원 한방진료센터, 한방검사실, 추나요법실, 한방조제실, 한방임상시험센터 등을 돌아보며 병원의 진료 시스템에 관심을 보였다.

스리랑카 보건복지부를 대표해 방문한 완사 스님은 “대구한방병원의 관심과 의료지원이 스리랑카 이주 노동자의 건강과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변준석 의료원장은 “대구한의대의 우수한 한의학 기술과 보건의료 분야의 강점을 통해 스리랑카와 학술교류뿐만 아니라 의료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특히 스리랑카 이주 노동자들의 건강을 위해 의료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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