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통합 후 첫 행사 의의…각종 시상 및 명랑운동회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이 병원통합 이후 처음으로 개원 기념식행사를 진행했다.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병원장 오민석)은 지난 27일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신관 컨퍼런스홀에서 개원 14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사명서 낭독을 시작으로 근속상, 공로상 등 각종 시상과 병원장 기념사 등이 진행됐다. 이는 대전한방병원과 둔산한방병원이 통합 후 처음으로 함께 한 행사였다. 2부 행사에서는 현충원 보훈둘레길 걷기, 한밭수목원 미니명랑운동회를 시행하여 교직원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오민석 병원장은 “올해는 병원 통합 및 신관 증축 등으로 둔산한방병원에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 의미 있는 해”라며 “큰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조직 문화와 의료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애써준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 대전대 한방병원의 전통과 명성을 계승하기 위해 항상 새로운 역할을 고민하고 함께 이뤄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둔산한방병원은 지난 6월 신관을 준공한 뒤, 대전한방병원과 통합했다. 내달 2일에는 신관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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