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의 진료비 2조 5412억원…건보 전체 3.65%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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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의 진료비 2조 5412억원…건보 전체 3.65% 차지
  • 승인 2018.09.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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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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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및 한방병원 14.93%, 한의사 3.3% 증가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2017년 요양기관의 심사 진료비는 69조 6271억 원이고 이 중 한의의료기관의 비중은 2조 5412억 원으로 3.65%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과 관련한 주요통계를 수록한 ‘2017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방 진료비는 2조 5412억 원으로 2016년(2조 4206억원)대비 4.98% 증가했다. 전체 요양기관의 심사 진료비는 69조 6271억 원(전년대비 7.7% 증가)으로 종별 심사 진료비는 의료기관 54조 3384억, 약국 15조2888억 원으로 각각 전체 심사 진료비의 78.0%, 22.0%를 점유했다. 이 중 한의는 의료기관 중 3.65%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타 기관을 살펴보면 ▲양방의원 19.69% ▲상급종합병원 16.26% ▲종합병원 15.98% ▲병원 16.54% ▲치과 5.71%로 조사됐다.

◇요양기관 종별 심사 진료비 점유율.

또한 한의의료기관 수는 1만 4423개소로 전년(1만4150개소) 대비 14.93%늘어났으며 한의사 수는 2만 389명으로 전년(1만 9737명)대비 3.3%가 증가했다. 한의사 성별 현황은 남자 81.5%, 여자 18.5%로 조사됐다.

이번 건강보험통계연보는 요양기관 부문 통계 중 ‘의료인력’과 ‘의료장비’ 현황을 확대하고,그림으로 보는 건강보험 주요통계 부분에 ‘내원일당 요양급여비용 크기별 진료실적’, ‘처방일수별 원외처방횟수’ 지표를 추가 수록했다.

또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시행에 따른 다양한 변화상을 반영하여 국민의 건강보험료 현황, 급여 현황, 의료이용 현황 등 정책추진에 도움을 주는 통계로 구성하였다.

건강보험통계연보 28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열람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도 DB 자료를 구축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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