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한가위, 장염-화상 등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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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가위, 장염-화상 등에 주의하세요
  • 승인 2018.09.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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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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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석 연휴 외래환자 수 74만명...독성 곤충 물림·쏘임 주의 필요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지난해 추석 외래 환자 중 장염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평소보다 화상, 기도의 이물 등이 높게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국민들의 풍성하고 건강한 한가위를 위해 추석기간 동안의 병원 이용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3일 동안 병원 외래를 방문한 환자 수는 총 74만 명으로, 일평균 외래 환자수(243만명)의 30.4%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장염이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표재성손상(상처), 두드러기, 연조직염(피부내 염증), 화상, 열대상포진, 구토, 독액성 동물접촉의 독성효과, 기도의 이물 등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 일별 환자수는 추석 전날이 33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추석 다음날이 27만명, 추석 당일이 14만명 순이었다.

2017년 연간 외래 환자수와 추석 연휴 외래 환자수의 연령대별 점유율을 비교해보면, 30대 이하의 젊은 사람은 평소보다 연휴에 더 많이 병원을 찾은 반면 중·장년층은 평일보다 연휴에 비교적 병원을 찾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7년 추석 연휴 기간에 9세 이하 소아 외래 환자의 점유율은 29.3%로 연간 외래 점유율 11.7%에 비해 2.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9세 이하의 아이들에게 좀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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