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원정대, 한국형 통합 암 치료 모델 제시한 ‘K.F.C.’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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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원정대, 한국형 통합 암 치료 모델 제시한 ‘K.F.C.’팀 대상
  • 승인 2018.09.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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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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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동국-상지'한의대 연합으로 미국 종양학 관련 기관 탐방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미국의 통합 종양학과 관련된 다양한 직군 탐방을 통해 한의학의 암치료에 있어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한의대생들이 KIOM글로벌 원정대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은 13일 한의기술표준센터 제마홀에서 ‘2018 KIOM 글로벌원정대’ 성과발표회를 갖고, 심사결과 ‘K.F.C.’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IOM글로벌원정대 시상식 모습.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K.F.C.(Korean Future Cancer system)’팀(동국대한의대 본과2년 이성민, 최호철, 경희대한의대 본과2년 김혜린, 상지대한의대 본과1년 임채원)은 ‘한국형 통합 암 치료 발전 방향 연구’를 주제로 미국을 탐방했으며 상장과 장학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이어 우수상 ‘잇다’팀(대구한의대 예과2년 승혜빈, 대구한의대대학원 연지혜, 원광대한의대 본과4년 유미선, 본과3년 이지현)은 ‘동아시아 한국 의서 현황 파악 및 네트워크 형성’을 주제로 일본과 중국, 대만을 탐방해 상장과 장학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장려상 ‘Paradise of Dementia Patients’팀(대전대 한의대 예과2년 현지윤, 배지원, 심영신, 고려대 정치외교학2년 윤서빈)은 ‘치매치료에 있어 한의학의 역할’을 주제로 영국, 네덜란드를 탐방하고 상장과 장학금 50만원을 수상했다.

‘K.F.C.’팀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미국의 통합 종양학과 관련된 다양한 직군 및 기관 탐방을 통해 현재 한의학의 암치료에 있어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형 통합 암치료의 방향을 체계적으로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김종열 원장은 “원정대 연수 경험이 개인의 성장은 물론 미래 한의학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의 활용에 더욱 신경 써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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