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정재승 교수 초청 ‘뇌공학과 인공지능의 시대’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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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정재승 교수 초청 ‘뇌공학과 인공지능의 시대’ 특강
  • 승인 2018.09.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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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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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핵심 공유하며 한의학의 미래 토론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뇌과학자’카이스트 정재승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가 한의학연을 찾아 ‘뇌공학과 인공지능의 시대’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은 10일 한의학연 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의약 R&D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한의학 혁신리더 포럼 Dr. K-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정재승 교수편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재승 교수.

‘한의학 혁신리더 포럼 Dr. K(이하 ‘Dr. K’)’는 한의학연이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의약 R&D 혁신 성장을 위해 국내 R&D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된다.

강연에서 정재승 교수는 방대한 정보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인간에게 적절한 혜택을 주는 세상이 ‘4차 산업혁명’임을 설명하며,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중요한 인공지능 시대에 한의학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한의학연 연구책임자들이 현재 추진 중인 인공지능 및 뇌과학 관련 사업 내용을 발표했다. 미래의학부 이상훈 선임연구원이 “의료 인공지능의 등장과 한의학의 미래”, 임상의학부 김형준 책임연구원이 “통증질환과 뇌영상 연구”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한의학연 김종열 원장을 좌장으로 KAIST 정재승 교수, 한의학연 이상훈 박사, 김형준 박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특히 정재승 교수는 한의학연이 기획 중인 ‘AI 한의사’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며, 개인 맞춤형 의학에 강점이 있는 한의학의 특성을 인공지능 기술과 효과적으로 접목하길 당부했다.

김종열 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이 빅데이터와 개인 맞춤형 서비스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라며 “인공지능과 한의학의 접목에 주력해 맞춤형 헬스케어 시대에 한의학연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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