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 소화기 등 몸 안의 문제 함께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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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 소화기 등 몸 안의 문제 함께 치료해야
  • 승인 2018.09.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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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기

이명기

mjmedi@http://


이 명 기
생기한의원 수원점
원장

두드러기는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피부질환이다. 심한 가려움과 함께 피부에 붉은 반점들이 나타나면서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두드러기는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는 데 급성 두드러기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드러기가 6주 이상 계속되면 만성 두드러기라고 부르는데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만성두드러기의 가장 큰 특징은 위장을 비롯한 소화 기능의 문제가 같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한 심리적인 스트레스와도 관련이 깊다. 가슴이 답답하고 열감이 느껴지면서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경우다.

따라서 두드러기는 피부 질환이지만 인체 내부의 장기와 밀접한 상호 관련성이 있다. 두드러기의 발생을 단순히 피부만의 문제로 국한시키지 않고 인체 전반적인 대사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두드러기가 발생했다는 것은 위장을 비롯한 소화기를 비롯한 인체 면역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소화기를 건강하게 회복하면서 체질개선 치료로 인체 면역시스템을 회복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서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과 함께 필요에 따라 약침과, 침 치료를 병행해 내부 문제를 해결하고 피부 재생력을 높여 외부의 병변을 없애야 한다.

두드러기는 팔, 다리, 가슴, 허벅지, 엉덩이 등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어 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것과 함께 외모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치료를 미루다 수년 동안 고통을 받는 경우도 있어 조기 치료가 무척이나 중요하다.

또한 두드러기가 한번 발생하면 만성화되고 재발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순히 증상을 호전시키는 치료가 아닌 몸 안의 문제를 바로 잡는 한의학적 원인 치료를 통해 재발을 막고 흉터를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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