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플래닛 처방사전 2.0버전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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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플래닛 처방사전 2.0버전 업그레이드
  • 승인 2018.09.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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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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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기능 및 본초 독성자료, 약재 가격정보 등 추가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방대한 내용과 상세 검색 기능을 갖추고 있는 한의플래닛의 처방사전이 2.0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처방사전2.0에 수록된 새로운 기능은 ‘처방 토론’, ‘내‧외부 자료 링크’와 ‘한약재 독성정보’ 등이다. ‘함께 만드는 한의학’이라는 한의플래닛의 모토를 따라 개발되어 추가된 이 기능들은, 단순히 정리된 내용을 검색해 볼 수 있는 기존의 사전과 달리, 사전을 활용하는 모든 사람이 임상과 연구에서 경험하고 밝혀낸 내용을 사전에 축적해 한의학의 큰 데이터를 함께 만들어가는 방법으로, ‘전자사전’의 개념을 바꿀 기념비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다.

‘토론’ 기능에서는 이용자가 방제의 내용을 첨부해 해당 내용으로 치험례와 토론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외부 관련자료’에는 현재 한의약융합정보센터 등과의 협업을 통해 관련 자료를 함께 찾아볼 수 있다.

그밖에 한의플래닛 이용자의 제보로 한의플래닛 외부의 내용을 추가할 수 있다. 또한 한의약 논문을 조사해 정리한 ‘독성정보’를 추가해 보다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게 처방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바로 처방사전과 약재가격을 연결한 점이다. 처방별로 약재의 금액을 확인 할 수 있고, 각 약재별로 여러 제조사에서 판매하는 정보들을 제공한다. 그밖에도 ‘즐겨찾기’ 기능을 통해 자주 찾는 방제와 본초를 개인별로 정리할 수 있게 하는 등 사용성도 대폭 개선되었다.

전 대표는 “한의학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으로서의 한의플래닛이 모습이 이제 구체화되고 있다. 온라인을 넘어서 한의계 전반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버키의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의플래닛은 국내 한의사, 한의대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회원가입하여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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