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R&D 혁신 역량 강화 위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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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R&D 혁신 역량 강화 위한 포럼 개최
  • 승인 2018.09.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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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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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한의약 및 천연물의약품 연구 전략 강연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약의 R&D혁신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은 지난 4일 한의학연 제마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의약 R&D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한의학 혁신리더 포럼 Dr. K- ㈜바이로메드 김선영 대표 이사편(전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의학 혁신리더 포럼 Dr. K(이하 ‘Dr. K’)’는 한의학연이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의약 R&D 혁신 성장을 위해 국내 R&D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된다.

‘Dr. K’의 첫 강연은 지난 8월 31일에 퇴임한 전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이자 바이오 벤처 기업 ㈜바이로메드를 창업한 김선영 대표이사를 초청해 ‘전통의학의 현대화․과학화를 통한 혁신 의약 및 기능성 소재의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서 김 대표이사는 한의학 소재로 신약 개발 연구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한의학을 현대과학적으로 해석하고 증명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어 한의학연 연구책임자들이 현재 추진 중인 한약 신약개발 사업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임상의학부 정수진 연구운영팀장이 ‘치매 치료 천연물 의약품 개발 연구’, 한약연구부 채성욱 책임연구원이 ‘노화관련 질환치료를 위한 한약개발’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김종열 원장을 좌장으로 ㈜바이로메드 김선영 대표이사, 한풍제약 조형권 대표이사, 그리고 한의학연 정수진 팀장, 채성욱 박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특히 조형권 대표이사는 한의학연이 추진 중인 한약 개발 연구에 관심을 보이며, 임상시험까지 성공해 제품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연구개발을 당부했다.

김종열 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한의학의 의학적․임상적 가치를 현대과학적으로 해석하고 증명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공감했다”라며 “한의학연이 과학기술에 기반한 한의학의 미래 가치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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