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환절기에 증상 심해져 원인 치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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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환절기에 증상 심해져 원인 치료 중요
  • 승인 2018.09.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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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수

안덕수

mjmedi@http://


안 덕 수
생기한의원
마포공덕점
대표원장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건조한 날씨와 급격한 기온 변화로 피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평소 피부 질환을 앓던 사람들은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토피 환자의 경우에도 기온 차이로 인해 피부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급격하게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혈류 순환이 조화롭지 못하면 가려움증이 더욱 더 악화된다.

아토피는 주로 유아와 소아에게 발생하는 흔한 만성 재발성 질환으로, 드물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아토피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면역학적, 환경적, 정신적 요인 등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최근 발병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대기오염과 주거환경 변화, 식생활의 서구화,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도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토피의 대표적인 증상은 붉은 발진과 가려움증, 피부 건조증이다. 특히 다리가 접히는 부위와 엉덩이, 손목, 발목 등에 나타타나고 피부가 오돌토돌한 것이 특징이다. 가려움증으로 피부를 긁었을 때 상처가 나면 2차 세균감염의 위험이 있으며 진물까지 발생하게 된다.

환절기 아토피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생환 관리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평상시 피부 보습을 철저히 해주는 것과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 여기에 반신욕 등을 통해 몸 안의 열을 올려 주는 것도 필요한데, 열성 아토피인 경우에는 열이 오르면서 아토피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토피는 면역체계가 무너지면서 면역력이 약화되어 발생한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따라서 생활 관리와 함께 저하된 면역력을 높여 면역체계를 바로 세우는 근본 원인 치료를 위해 아토피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춘 한약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한약이나 약침과 뜸, 침 치료는 인체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도 직접적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교란된 면역체계가 회복되고 독소와 염증을 배출시켜 피부 재생력을 강화하는

원인 치료로 흉터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 기고문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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