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평사마귀, 재발 잦아 면역체계 바로세우는 원인 치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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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평사마귀, 재발 잦아 면역체계 바로세우는 원인 치료 중요
  • 승인 2018.08.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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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람

하우람

mjmedi@http://


하 우 람
생기한의원
부산센턴점 대표원장

편평사마귀는 살색 혹은 옅은 갈색을 띠는 융기된 편평한 다각형 형태의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돼 피부 또는 점막 표피가 지나치게 증식하는 질환이다.

많은 수의 자잘한 구진이 얼굴과 목 부위에 발생하여 피부 미용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주로 얼굴, 목, 가슴과 팔, 다리에 발생한다. 증상이 악화되면서 퍼지면 등이나 배를 비롯한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20~30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발생 빈도가 높다.

이처럼 젊은층에게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사, 운동 부족과 같은 생활습관들이 면역력을 낮추면서 사마귀 발생 요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얼굴사마귀라고 불리는 안면편평사마귀는 여성에게 자주 발병하는데 처음에는 여드름, 쥐젖 등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특유의 전염성 때문에 얼굴 전체로 퍼져 뒤늦게 하소연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또한, 여성들은 피부 관리를 자주 받으면서 매일 하는 화장으로 인해 피부가 자극을 받고 약해지기 때문에 발생률이 높아지게 된다.

몸 안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으면 바이러스가 침입해도 이를 극복하는 것이 매우 힘들어진다. 또, 편평사마귀가 나타나면 증상이 완화 되었다가 악화되어 재발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 까지 전염될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전염이 되는 것이 아니라 면역체계의 교란이 생겼을 때 전염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평상시에 식이요법과 운동, 그리고 일정한 생활패턴을 유지하여 면역체계를 관리해 준다면 전염의 위험성 또한 현저히 낮출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편평사마귀가 바이러스로 인해서 발병한 만큼 바이러스를 없애지 않는 이상 재발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한약, 침, 약침, 뜸 등의 치료를 통해서 우리 몸이 스스로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게 치료하는 것이 핵심이 된다.

따라서 침, 뜸을 환부에 시술해서 사마귀를 직접 치료하고 한약을 통해서 몸의 전반적인 면역체계를 바로잡아서 피부재생력과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기고문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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