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세계시장 진출 기반 마련 등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약진흥재단과 아리랑국제방송이 손을 잡고 한의약 해외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은 아리랑국제방송(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 이승열)과 한의약 국제 인지도 향상, 세계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3일 오후 2시 아리랑국제방송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한의약 세계화 추진을 위한 해외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아리랑국제방송에서 제작한 한의약 방송 콘텐츠 재가공 및 활용 ▲한약진흥재단의 해외홍보를 위한 아리랑국제방송 온라인(홈페이지, SNS) 홍보 지원 ▲한약진흥재단의 주요 국내외 행사 시 아리랑국제방송의 취재 보도 및 방송 등을 협력키로 했다.
이응세 원장은 “한의약은 메디컬이자 문화이며 동양철학이 깃든 세계인에게 흥미로운 분야다”며 “현재 세계 곳곳에 한의약 마니아층이 있고, 전략적으로 한의약 콘텐츠를 기획한다면 어마어마한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열 사장은 “아리랑국제방송은 시사, 한류 2개 채널이 있는데 한의약도 메디컬 한류 콘텐츠로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전 세계인이 건강에 관심이 높은 만큼 한의약을 한류 세계화의 새로운 문화로 만드는데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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