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장협의회, 교육 개선 특별위원회 구성
상태바
학장협의회, 교육 개선 특별위원회 구성
  • 승인 2018.08.23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http://


국시 단계별 면허시험제도 및 실기시험 등 방안 마련
지난 21일 대전대학교에서 개최된 한의과대학(원)장협의회 워크숍에 참석한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학장협의회 산하에 한의사 국시 개선과 교육 개편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신설된다.

한국한의과대학(원)장협의회는 지난 21일 대전대학교 30주년기념관 회의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산하에 국시개선과 교육개편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6월 16일 ‘WFME 기본의학교육 기준 이상의 한의대교육을 실행하도록 노력한다’는 결의와 관련, 한의사국가고시 개선 방안과 한의학교육 개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구성됐다.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과 한의사국가시험발전위원회가 한의학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들을 이끌어주고 중심점이 될 단체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합의에 따라 실제 교육을 담당하는 한의과대학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 것이다.

이들은 각 한의과대학(원)에서 실무위원을 위촉하며, 한의학교육평가원장, 국시원 고시위원장 등을 포괄한다. 또한 한의사 국가시험의 단계별 면허시험제도 도입 방안, CBT 시험 및 실기시험 도입 등에 관한 사항을 다루어 실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신상우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장과 이인선 한의사국가시험발전위원회 위원장의 국시 현황과 미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한의학 교육을 발전시키고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을 이끌어내기 위해 각 한의과대학(원)학장들의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배석한 각 대학(원) 학과장들의 교육 개선 현황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학장협의회를 이끄는 이재동 경희대 한의대 학장은 “향후 한의학 교육 개선 방향이나 향후 국가시험제도의 변화 등과 관련해서는 각 대학 별로 교수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