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부진 아동 등 35명 대상…침구치료 및 첩약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세종시가 취약계층 아동에게 한의약 진료를 지원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드림스타트는 오는 12월말까지 비염, 아토피, 성장부진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맞춤 한방치료’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치료는 아동별 진단결과에 따라 수립된 개인별 치료계획을 바탕으로 증상완화 및 면역력 강화를 위한 내원치료(침, 뜸, 광선치료 등)와 한약을 병행해 지원된다.
이들은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정기적인 내원치료와 함께 치료효과 극대화를 위해 치료 전 주 양육자를 대상으로 질환별 원인과 증상, 치료법, 가정내 유의사항 등에 관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영옥 여성아동청소년과장은 “어른들의 무관심과 가정형편 등으로 치료가 지연되거나, 증상이 악화되어 고통 받는 아동은 없어야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시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맞춤형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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