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식품과 관련한 특허 출원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산업기술동향에 김석현씨(법무법인 충정)가 발표한 ‘최근 식품분야 특허동향’에 따르면 기능성 식품 분야는 총 132건이 출원돼 2002년도 식품관련 전체 출원의 4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 출원된 것 중에는 △관절염 치료용 생약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 △보골지 추출물을 함유하는 뇌세포 보호 및 뇌졸중 치료를 위한 조성물 △변방 소풍순기원 생약 복합제 추출물을 함유하는 당뇨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조성물 △숙취해소용 건강 보조식품의 제조방법 등이 포함돼 있다.
기술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각종 천연물질 또는 이를 포함하는 함유물들로 면역 증강, 노화방지, 항암, 변비개선, 항산화 숙취해소, 각종 질환의 예방 및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기능성 식품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씨는 앞으로도 무방부제·무색소·무유전자 조작식품 등 건강지향적 기능성 식품과 비만방지, 성인병 등 각종질환에 대한 예방·치료 효과가 있는 기능성 식품의 특허출원과 개발은 계속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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