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고 패치 및 생맥차 제공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영광군이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라남도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질병예방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회에 걸쳐 동병하치(冬病夏治)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만3부터 5세 아동 20여명을 대상으로 삼복고 패치와 약선음료(생맥차)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함소아한의원의 지원을 받아 보건소한방실과 연계해 진행된다.
동병하치(冬病夏治)란 가을, 겨울에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감기, 비염, 천식 등 겨울철 호흡기 질환을 여름에 예방한다는 개념이다. 한의학에서는 자연의 양기가 가장 왕성한시기인 초복, 중복, 말복을 전후해 폐와 관련된 혈자리에 삼복패치를 부착하는 등의 방식으로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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