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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월경곤란증 청소년에 한의약치료 지원
1인당 30만원 침구 및 한약 치료 제공…“월경통 고통받는 딸에 좋은 기회”
2018년 07월 13일 () 11:19:06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진천군에서 월경곤란증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한의약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충청북도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월경곤란증으로 신체적·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여성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월경곤란증 청소년 한의약치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월경곤란증을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 또는 만12세부터 19세의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의 청소년에게 침과 뜸,·부항 및 한약 등의 한의약치료비를 1인당 3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현재 관내 8명의 청소년이 사업 대상자로 확정되어 지정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 학생의 어머니는 “그동안 딸아이가 월경통이 너무 심해서 진통제를 먹어도 소용이 없고, 그렇지 않아도 한의원 치료를 한번 받아보아야 하나 고민 중에 있었다”며 “이런 좋은 기회에 지원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월경곤란증은 사춘기 청소년의 절반 정도가 느끼는 흔한 여성 질병이다. 성인이 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는 경우가 많아 단순히 개인 문제로 생각할 수 있지만 청소년기에서는 학업과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혜림 진천군보건소 주무관은“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기부터 체계적으로 월경곤란증을 관리하여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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