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암침법학회, 전국한의대생 대상 ‘사암침술원리’ 하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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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암침법학회, 전국한의대생 대상 ‘사암침술원리’ 하계캠프
  • 승인 2018.07.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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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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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암침법 소개 및 한방진료봉사 실시
◇사암도인 침술원리 하계캠프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사암침법학회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전국한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암도인 침술원리 하계캠프를 개최했다.

사암침법학회(회장 이정환)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눌산1리 소재 늘미된장마을 건물에서 전국의 한의과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암침법 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사암한방의료봉사단(단장 김홍경)에서 주최하고 대한한의학회 소속 사암침법학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학회 소속 한의사들이 강사로 참여하였으며 사암침법 뿐만 아니라 한의학의 기초적인 원리 등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강의내용은 ▲명상법과 사암침법 소개(조동현 원장) ▲음양오행으로 풀어보는 사암침법(하영준 원장) ▲주역으로 보는 사암침법(최지훈 원장) ▲사암침법의 정신과적 치료(이정환 원장) ▲사암침 정승격 원리와 임상적 적용(권대호 원장)/조 별 침법 실습 및 경락에 대한 토론 ▲태극 공안법과 음양 불이법(김연주 원장) 등이 진행됐다.

또한 ▲망문문절과 사암침법(정유옹 원장) ▲금오 김홍경이 개발한 삼부침법(임재현 원장) ▲삼태극침법과 순기활혈침법(이채봉 원장) ▲방제의 음양오행적 접근방식(정인모 원장) 등이 진행됐으며 ▲산행을 통한 한약재 채집과 약재 감별과 효능(손상진 원장)을 실시했다.

캠프 마지막날에는 봉화군 눌산1리 마을회관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한방무료진료에 참가하는 것으로 강좌가 끝났다.

이번에 처음 사암침법 강의를 들었다는 대전대학교 본과 3학년 전용남 학생은 “학교 침구학시간에 짤막하게 들었던 사암침법에 대해 3박 4일간 자세히 공부해 좋았다”며 “이론을 듣고 실습도 하면서 사암침법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마지막 날 봉사를 하며 사암침법의 효과에 정말 놀랐고,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정환 원장은 “3박 4일이라는 짧은 일정에 사암침법의 원리를 소개하려니 밤늦게까지 강의가 진행되었는데 잘 따라와 준 학생들과 학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런 강의를 많이 개설하여 한국의 전통침법인 사암침법을 한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전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암침법학회는 오는 10월 27일 경희대학교 한의학관에서 한의사와 한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암침법 학술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중에 학술지를 편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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