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의사, 지난 10년간 타 의료인 대비 증가율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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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의사, 지난 10년간 타 의료인 대비 증가율 최다
  • 승인 2018.07.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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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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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8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발표…2007년 대비 6% 증가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지난 10년간 여성 한의사의 증가율이 다른 의료인에 비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청장 황수경)은 지난 2일 공개한 ‘2018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통해 지난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여성 한의사의 증가비율이 다른 의료인에 비해 크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의료 분야의 여성 비율은 ▲한의사 21.0% ▲의사 25.4% ▲치과의사 27.0% ▲약사 64.0%으로,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인 약사를 제외하면 20~30%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동안 의료분야 여성비율의 증가율의 경우 한의사가 지난 2007년 15.0%에서 2017년 21.0%로 6.0%p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다른 의료인인 의사 4.3%p, 치과의사는 2.9%p 증가에 비하면 가장 큰 증가율이다. 여성 비율이 높은 약사는 10년 전보다 0.3%p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64%를 유지했다.

한편, 통계청은 여성의 모습을 여러부문에서 조명하기 위해 1997년 부터 매년 양성평등주간인 7월 첫째 주에 이러한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국내 여성의 고용율은 지난 2017년 기준 50.8%로, 지난 2003년 기준 47.4%에 비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또한 여성의 취업형태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와 사무 종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판매 종사자와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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