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 농촌지역 대상 ‘한방 순회 이동진료’ 실시
상태바
충주시보건소, 농촌지역 대상 ‘한방 순회 이동진료’ 실시
  • 승인 2018.06.29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http://


공보의 등 진료팀 한방진료…지난해 2개 마을에서 올해 9개 마을로 확대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충주시보건소 살미보건지소의 한방 순회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충청북도 충주시보건소 살미보건지소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마을을 방문하며 한방 순회 이동진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동진료팀은 공중보건한의사와 공중보건일반의사, 간호사 등 4명으로 운영된다.

한의사는 침시술과 한약처방 등을 담당하고 일반의사는 만성질환관리 및 예방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쯔쯔가무시 등 급성열성감염병, 식중독 교육은 물론, 주민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보건지소는 지난해 2개 마을 98명을 대상으로 이동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이를 확대해 12월까지 9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36회(마을별 4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기숙 보건소장은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경우 농사일과 교통수단 확보의 어려움으로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며 “어르신들이 한방진료에 만족감을 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게 한방공공보건사업을 진행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