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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의학 인물사 (297) 張文宣 (1931∼2005)
민족의학 역사의 정리에 기여한 중국의 조선족 학자
2018년 06월 30일 () 07:31:21 김남일 mjmedi@mjmedi.com
   
◇중국조의학에 나오는 장문선선생 사진

張文宣先生은 中國 延吉市 출신의 조선족 醫人이다. 1965년 延邊醫學院을 마치고 延邊州衛生局醫政處 處長, 延邊民族醫藥硏究所 所長, 中國少數民族醫學會專家委員會 委員, 吉林省醫史學會副理事長 등의 직임을 역임하였다. 1960년부터 조선민족의학의 연구를 시작하였다. 1983년에는 延邊民族醫藥硏究所의 건립을 주관하여, 이 연구소가 중국정부가 주관하는 朝鮮民族醫藥硏究를 주관하는 공립 연구기관이 되었다. 그런 면에서 그는 연변에서의 조선민족의약연구의 창시인으로 꼽히며, 실제로 연변조선민족의학 사업 관련해서 중요한 공헌을 한 인물로 평가된다.

그가 정리한 연구로 『朝醫學理論體系槪論』, 『中國朝鮮民族醫學史』와 『朝醫學』이 있다. 『中國醫學百科全書(朝醫學分卷)』은 그가 주도하여 四象醫學을 중심으로 조선민족의학을 정리한 것이다. 1988년에는 『中國醫學通史(古代卷)』의 편찬 위원으로 추천되어 중국과 한국의 의학교류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는 작업을 시행하였다.

또한 그의 『東醫寶鑑』연구 관련해서 1993년에 발표한 「『東醫寶鑑』이 中國醫學에 미친 影響」이 있다. 그는 중국에서 한국의학의 역사에 대한 다면적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중국에 한국의 한의학을 알리는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의 이와같은 공헌은 후대 연구자들에게 크게 귀감이 되는 바라 할 것이다. (이상 최해영 주편, 『中國朝醫學(醫學史卷)』, 2015를 참조함)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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