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박종철 교수, ‘한국의 약초’ 책자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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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박종철 교수, ‘한국의 약초’ 책자 펴내
  • 승인 2018.06.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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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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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종의 약초 효능 및 한글 약초 이름, 약용법 설명 등 수록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약초의 효능이 정리된 책자가 발간됐다.

◇한국의 약초 책자 표지.

전남 국립순천대학교 박종철(64, 한약자원개발학과) 교수 <대한민국약전>과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재된 약초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463종 약초의 효능을 정리한 <한국의 약초> 책자를 펴냈다고 18일 밝혔다. 1043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의 책자에는 동의보감 효능의 해석문과 원문, 조선시대 당시의 한글 약초이름을 수록하고 약효해설, 한방 작용부위, 약용법을 쉽게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이 책자는 박 교수가 지난 13년간 직접 촬영한 2100여장의 약초와 한약 사진을 풍부하게 곁들여 도감으로서 활용도가 높도록 했다.

저자의 약초 효능 연구결과도 인용한 이 책자는 식약처 공인 약초와 동의보감 한약의 효능 전문책자로서 일반인은 물론 연구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자로 평가되고 있다.

박 교수는 “매일 아침 연구실에 출근해 590개의 방대한 한방효능을 정리하고 나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면서 “지금까지 사용하는 한방효능은 대부분 한자로 표기돼 있는데 이를 개선하기위해 전부 우리말로 알기 쉽게 해석해 병기 한 것이 본서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자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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