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청연요양병원, 한과 만들어 지역민에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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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청연요양병원, 한과 만들어 지역민에 나눔
  • 승인 2018.06.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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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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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받은 쌀튀밥 재가공해 지역 경로당에 기부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수완청연요양병원이 후원 받은 물품을 재가공해 다른 곳에 베풀며 나눔 릴레이를 선보였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수완청연요양병원(병원장 김형광)은 지난 7일 오후 2시 10층 식당에서 한과 500인분을 만들어 지역 경로당에게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1365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후원받은 쌀튀밥을 더욱 의미있게 사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수완청연요양병원 직원 14명과 돈보스코학교 자원봉사학생 14명 등 총 28명이 참여했다.

특히 후원받은 쌀튀밥을 그냥 사용하지 않고 해바라기씨, 땅콩, 물엿 등을 더해 한과로 재탄생시켜 지역 경로당에 다시 기부하는 나눔 릴레이가 진행됐다.

이날 한과 나눔 봉사에 참여한 돈보스코 학생들은 “한과를 사서 나눠주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직접 한과를 만들어서 어르신들께 드릴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것 같다”며 “많은 양을 만들다보니 힘들고 덥기도 했지만 뿌듯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광 병원장은 “우리 병원에서는 이번 한과 나눔 이벤트를 비롯해 매달 지역 경로당 의료봉사, 배식봉사 등을 수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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