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약사회, 중복처방‧약물부작용 방지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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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약사회, 중복처방‧약물부작용 방지위한 MOU
  • 승인 2018.06.0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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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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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 등 질환자 중 과다 중복투약자 대상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건보공단과 약사회사 약물의 중복처방 및 부작용 방지를 위해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대한약사회는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사업’을 위한 공동 협력(MOU) 사업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왼쪽부터)서미경 공단 건강관리부장, 조용기 공단 건강관리실장, 강청희 공단 급여상임이사,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박인춘 대한약사회 부회장, 이모세 보험위원장.

이번 협약으로 공단은 약사회와 함께 노인인구, 만성질환자의 증가에 따른 투약순응도 향상과 약물 오남용을 방지를 위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시범사업은 서울 도봉, 인천 부평, 경기 안산 등의 지역에서 빅데이터(진료내역)를 기반으로 일부 지역을 선정, 고혈압·당뇨병·심장질환·만성신부전 질환자 중 약품의 금기, 과다 중복투약 대상자를 선정해 실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약사회 소속 약사와 공단직원이 함께 대상자 가정 방문을 통해 지속적(4회) 투약관리로 약물의 올바른 사용관리, 유사약물 중복검증,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등 올바른 약물이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또한 시범사업 결과 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투약관리 사업을 통해 중복처방, 약품의 금기, 과다투약 등 약물오남용 대상자에게 올바른 약물의료이용 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질병악화 예방과 약물에 대한 이차 약해(藥害) 사고 예방으로 국민의 건강수준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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