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한의사회, 한의학연과 손잡고 한의사 교의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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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한의사회, 한의학연과 손잡고 한의사 교의사업 추진
  • 승인 2018.06.0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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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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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개발 ‘미병보감’ 활용 중증 학생 추출 상담 진행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성남시한의사회가 한의학연구원이 개발한 앱을 활용해 교의 사업을 진행한다.

성남시한의사회(분회장 김성욱)는 지난 5일 분당구 소재 분회 회관에서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과제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교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김성욱 성남한의사회 분회장, 이시우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해 성남시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한의사를 교의로 파견하여 학생들을 진료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 해는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과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목표를 진료에서 예방과 관리로 변경하여 진행된다. 동시에 한의학연에서 개발한 한의 건강진단 앱 ‘미병보감’에 입력된 학생들의 건강상태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증 학생층을 추출하여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욱 분회장은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학생층의 트렌드를 반영해 사업을 구성했다”며 “이는 시대 흐름에 발맞춘 한의학 건강증진사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교의사업은 바쁜 학업으로 소홀하기 쉬운 학생들의 건강을 학교로 찾아가 관리하는 사업으로 별다른 검사 도구 없이도 문진을 통해 병증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한의사야말로 청소년 건강관리을 위한 교의 파견 사업에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성남분회의 교의사업은 성남교육지청을 통해 참여 학교 신청을 받아 2학기 중 중증 학생층에 대한 건강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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