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과기부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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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과기부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선정
  • 승인 2018.06.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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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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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질환 한약-침 병용연구 및 임상기반 확보 등 지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대구한의대 간질환 한약 융복합 활용 연구센터가 과기부로부터 7년간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경상북도는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가 주관하는 ‘2018년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과기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총 4개 분야(이학, 공학, 기초의과학, 융합)에 기초연구를 지원한다. 대구한의대 간질환 한약 융복합 활용 연구센터는 기초의과학분야(MRC : Medical Research Center) 공모에 선정되어 7년간 국비 91억원(총사업비 126억원)을 지원 받는다.

대구한의대는 올해 8월 종료되는 기존 선도연구센터(방제과학글로벌연구센터)의 연구업적이 우수하고 침-약을 융합적으로 활용한 간질환제품개발, 대학과 병원의 연계를 통한 임상 등의 연구방향이 한의과학기술 향상과 건강기술 신산업 창출 및 기초연구를 통한 응용연구 확장가능성이 높아 한방 의료산업화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국가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구한의대의 한의학분야 기초연구에는 ▲간장질환에 최적화 소재 발굴 ▲간장질환에 대한 한약-침 병용연구 및 임상기반 확보 ▲간장질환 치료용 소재 제품화 등이 지원된다.

정성현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국가공모사업은 지역대학과 지자체가 협업하여 좋은 성과를 낸 사례”라며 “향후 각 대학별로 특화된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과 기술사업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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