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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약합편은 처방 찾는 책일까?
새책┃논증방약지침
2018년 05월 23일 () 13:53:38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방약합편은 단순히 처방을 찾아보는 책일까? ‘논증방약지침’은 활투침선의 가감법을 포함한 방약합편의 활용법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조현모 編著
법인문화사 刊

저자에 따르면 방약이란 본래 처방과 약재를 말하는 것으로, 활투침선을 기준으로 동의보감의 설명을 인용함으로써 왜 이런 처방과 가감법이 나오는가에 대한 것이다. 다만 기존 방약합편의 활투침선은 가감법이 기재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좋은 효과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책은 의학입문의 이론과 동의보감의 처방을 기본으로 하여 활투침선으로 정리가 된 것을 어떻게 임상에 활용하는가를 보여준다.

저자는 옛말에 처방은 동의보감으로 하라고 하지만 편차에 풍‧한‧서‧습‧조‧화로 진행하는 의학입문의 법을 따르다보니 독자들은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더욱이 동의보감의 편차와 의학입문의 편차가 일치하지 않는 부분에서는 혼란이 두드러져 독자들이 읽기 불편했다고 한다.

이에 '논증방약지침'은 활투침선이라는 편차를 집어넣었다. 활투침선은 환자가 왔을 때 사용하는 활용법으로 기준선이 된다는 말이다. 다만 동의보감의 처방이 4천개가 넘는 것에 반해 방약합편의 처방은 467개 정도이기 때문에 같은 범주로 사용되는 처방을 부작용이 심한 처방을 제외하고 기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간혹 동의보감에 나오는 상병을 곡해하는 경우가 있어 양방상병과 유사한 한방상병은 양방의 설명을 같이 각주에 달아 놓았다.

이렇듯 ‘논증방약지침’은 의학입문이나 동의보감을 찾아보는 번거로움 없이 해당처방의 변천사와 처방 가감법을 익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가격 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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