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한방도 효과적’ 마케팅 공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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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한방도 효과적’ 마케팅 공세 나서
  • 승인 2004.01.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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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당뇨네트워크 첫 컨퍼런스


한방당뇨연구회(회장 최유행·서울 영도한의원)를 중심으로 한 한방당뇨네트워크가 금년을 ‘한방당뇨 원년’으로 삼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들어선다.

한방당뇨연구회는 지난 18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첫 컨퍼런스를 갖고 향후 운영계획을 밝혔다.

연구회측은 “지난 하반기 당뇨전문한의원네트워크 회원을 모집한 결과 국내 17곳, 해외 3곳 이 가입했고, 금년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대중적 인식 변화와 대외인지도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케팅은 대중매체를 통해 ‘당뇨에 대한 치료는 한방으로도 효과적이다’라는 한방의 우수성을 확산시키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한방당뇨의 경쟁력을 확산시킨다는 목표다.

내부적으로는 연구회를 통해 약재의 후속처방을 보급하고 식이·운동요법등 당뇨환자에 대한 토탈케어 시스템을 정립하는 한편, 네트워크의 규모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기존에 가입한 한의원과의 거리 및 인구분포 등을 고려해 50여개로 구성하고 중복개설을 엄격히 제한한다는 등의 운영계획안을 발표했다.
또한 연내에 한·중당뇨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당뇨연구회의 처방에 대한 이완 동국의 의대 교수팀의 동물실험결과 발표 및 최유행 회장의 환자진료 방법론 발표가 있었다.

최유행 회장은 “양방에 편중된 당뇨시장을 그대로 넘겨줄 수는 없다. 치료의학으로서 한의학이 도전하고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당뇨네트워크가 한의학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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