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구·경북국제한의학박람회가 4.29~5.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주최측은 “전국 4대 역령시 중 가장 번성한 지역적 특성을 기반으로 대구는 연구개발과 제품화를, 경북은 생산가공 위주의 한방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전략과 함께 지역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추진중이다”면서 “이 박람회는 한방산업 육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성과물을 확인하고 기술·정보교류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경상북도·MBC대구문화방송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180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며, 전시관은 세계전통의학관, 한의학기초연구관, 지자체한방육성관, 한의약체험관, 한방산업관, 한방기술관 등으로 구성된다. 특별행사로 남·북 한약재 비교전과 한방관련 학술대회가 열린다.
지난해 열린 3회 박람회에서는 70개업체(150부스)가 참여했으며, 2만여명이 참관했다. 한편 이 기간에 2004대구국제관광박람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관련 업체 및 단체의 참가신청기한은 3월 31일까지이며 문의전화는 053)601-5081이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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