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아토피, 성장에도 나쁜 영향 줄 수 있어…조기치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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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아토피, 성장에도 나쁜 영향 줄 수 있어…조기치료 중요
  • 승인 2018.05.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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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기

이신기

mjmedi@http://


이 신 기
생기한의원 청주점
대표원장

어린이 아토피 피부염(아토피)는 보통 2-12세까지 발생하는 재발이 잦은 피부 질환이다. 발생부위가 붉어지면서 가렵고 심하면 진물이 나기도 한다.

어린이 아토피의 가장 큰 원인은 아직 면역체계가 자리를 잡지 못한 속에서 유전적인 요인과 함께 외부자극에 의한 환경적 요인에 있다. 유전적인 요인은 폐기능이 약한 가족력이 있는 집안에서 태어난 경우와 부모 중 한쪽이나 양쪽 모두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 아토피 발생률은 60~80% 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환경적인 요인은 미세먼지 등과 함께 건축 자재나 벽지, 페인트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인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가 폐의 기능을 악화시켜 발생률을 높인다. 새집 증후군이 대표적이다.

어린이 아토피는 성장 시기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급적 조기에 치료를 해야 한다. 어린이 아토피 환자들은 가려움증으로 인해 수면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음식 섭취도 불규칙한 경향을 보여 성장이 더딘 경우가 나타나기도 한다.

어린이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근본 치료가 중요하다. 아토피는 몸 내부의 면역력이 약해 생기는 것이므로 인체 내부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체질과 증상에 맞춘 한약치료를 하게 된다. 한약치료는 인체의 기혈 순환을 도와 저하된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는 것과 함께 피부 재생력을 높이고 염증을 억제한다.

또한 침 치료, 약침 치료 등을 통해 염증을 억제하면서 피부 재생력을 높여 정상 피부로 빠르게 회복되게 하는 치료를 시행한다.

어린이 아토피는 초기 근본 치료가 되지 않으면 재발이 잦고, 흉터를 남기면서 2차 감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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