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내 청연 한의원 16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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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내 청연 한의원 16일 개원
  • 승인 2018.05.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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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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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이어 두 번째…“임직원 건강 위해 최선 다할 것”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청연의료재단(대표이사 박진우)이 조선사인 현대삼호중공업 내에 한의원을 개원했다.

◇청연의료재단과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들이 한방진료소 개원 기념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청연의료재단은 지난 16일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 생산관 1층에서 청연의 한방진료실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청연한방병원 이상영 대표원장을 비롯해 청연 미래전략센터 고용준 이사장과 현대삼호중공업 윤문균 사장, 노동조합 손형림 지회장 등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한의원은 200㎡ 규모로 치료실 베드 12개 수기치료실 1개, 진료실, 준비실, 다용도실을 갖추고 있으며 청연에서 김혜화 원장을 파견해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료에 나선다.

이에 앞서 청연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내에도 청연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당초 1개 진료소로 운영됐지만 현재 1개 진료소를 추가 개설해 2개의 진료소를 운영 중으로 알려졌다.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은 “호남을 대표하는 청연한방병원이 우리 사업장에 이렇게 둥지를 틀게 되어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기업 특성상 근골격계질환을 앓고 있는 직원들이 많은데 이번 개원을 통해 치료와 건강증진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용준 청연 미래전략센터 이사장은 “수년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내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들이 건강한 몸으로 근무해 조선업에 활기를 띄도록 청연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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