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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의학 인물사 (294): 張重鎭(1936∼?)
간장병과 당뇨병을 잘 치료한 한의사.
2018년 05월 12일 () 07:18:56 김남일 mjmedi@mjmedi.com
   
◇1971년 한의사치험보감에 나오는 장중진선생 대표치험처방 기사

張重鎭先生은 황해도 장연군 신화면 서관리 출신으로서 1956년 서울의 명문 대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 한의대에 입학하여 1960년 졸업하였다. 졸업 후 전라북도 김제군 보건진료소에서 公醫로 근무하였고, 카톨릭대학 의학과에서 한의사 보수교육을 수료하였고, 1965년부터 동대문구 창신동에서 大聖局한의원을 개원하였다. 그는 경희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경희대 경영대학원 동문회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학회에서 이사로 활동했던 공로가 인정되어 1971년 9월 25일 대한한의사협회로부터 회장표창장을 수여하였다.

1975년 간행된 『漢醫師治驗寶鑑』에는 그의 代表治驗例로서 肝臟炎, 下消症을 치료한 加味平肝分淸飮과 加味地黃湯을 소개하고 있다. 加味平肝分淸飮의 처방은 柴胡 五錢, 白茯苓 三錢, 金銀花, 蒲公英, 白芍藥 各二錢, 桔梗, 陳皮, 天花粉, 木通, 澤瀉, 車前子, 神麯炒, 香附子, 穿山甲, 皂角刺, 人蔘 各一錢, 紅花 七分, 甘草 五分이다. 加味地黃湯은 鹿茸 一錢, 熟地黃 四錢, 山茱萸, 澤瀉, 白茯苓, 牧丹皮 各一錢二分, 玄蔘, 枸杞子, 覆盆子, 苦蔘 各一錢, 車前子, 黃栢, 荊芥, 防風, 地骨皮 各八分이다.

부족한 자료들만으로 그의 학술적 성향을 파악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는 아마도 간장병과 당뇨병에 뛰어난 치료술을 가지고 있었던 한의사였음을 알 수 있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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