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간호사가 일하기 좋은 병원 만들기’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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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간호사가 일하기 좋은 병원 만들기’ 캠페인 전개
  • 승인 2018.05.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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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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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간호사, 건강한 국민' 배지 착용, 홍보포스터 배포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간협이 ‘간호사가 일하기 좋은 병원 만들기’ 캠페인에 나선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전국 40만 간호사 및 예비간호사인 9만여 대학생과 함께 ‘간호사가 일하기 좋은 병원 만들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간협이 지난 3월 26일 ‘간호조직체계 및 문화혁신’ 선언식을 개최하며 발표한 10대 실천과제에 따른 것으로, 간호사들 스스로 노력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즉시 행동해 나가겠다는 결의이자 실천약속이다.

이를 위해 간호사들은 ‘행복한 간호사, 건강한 국민’ 이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새겨진 배지를 유니폼에 달고 근무하게 된다.

또한 ‘행복한 간호사, 국민건강권의 첫걸음입니다’를 주제로 한 홍보포스터가 전국 의료기관에 배포된다. 첫 번째 포스터에는 간호사들이 서로 존중하고, 비인권적 행위를 철저히 금지하며, 경직된 간호조직체계와 문화를 혁신해 나가겠다는 실천약속으로 ‘간호사, 함께 가요’를 선정했다.

소주제에는 ▲서로 아껴주고 배려하기 ▲긍정-칭찬-존중하는 말하기 ▲내가 먼저 "수고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후배에게 관심을 "괜찮니?" ▲하루 한 가지 감사한 일 찾기 등 5가지 실천과제를 담았다.

캠페인은 국제간호사의 날인 오는 12일 시작해 연중 계속되며, 대한간호협회 간호조직체계 및 문화혁신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신경림 회장은 “병원 구성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간호사의 처우가 개선되어 간호사가 행복해지면 국민도 건강해진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이 잘 뿌리내려 간호사가 병원에서 환자 간호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근무환경이 하루빨리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이번 캠페인과 함께 전국 간호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배지 달기 인증샷’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간호사들이 유니폼에 배지를 단 모습을 촬영해 보내면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와 간호사신문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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