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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에서 의료봉사를 실천한 한의사
근현대 한의학 인물사 (292): 沈榮燮(1923∼?)
2018년 04월 14일 () 07:34:55 김남일 mjmedi@mjmedi.com
   
◇1962년 간행된 한국한방계인사선집에 나오는 심영섭 선생 사진.

沈榮燮 先生은 충청남도 보령군 출신으로서 서울시 성북구 돈암동에서 回生堂한의원을 운영하였다. 그에 대한 기록은 1962년 간행된 『韓國漢方界人士選集』에 아래와 같이 나온다.

“빈곤한 사람을 도와주어야 되겠다는 아름다운 마음이 불타고 일어남을 멈출 수 없어서 무엇엔가 봉사하지 않고는 배겨낼 수 없는 간절한 심정이 끝내는 그로 하여금 한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서울 시내에서도 부유층과 빈곤층이 뒤범벅이 되어 빙빙 돌아가는데가 성북의 중심부 돈암동에서 회생당이라고 하면 삼척동자라도 알 수 있을 만큼 유명한 것이 바로 이 동포애에 불타는 沈榮燮先生의 한의원이다.

沈榮燮先生은 진료비로 병원을 유지하면서 한편으로는 극빈자 치료에 희생적으로 전념하고 있는 분인데, 앞으로 한방의학서를 출판하여 자신의 연구논문 발표 등 빈곤한 한의학보급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한다. 전문은 소아과, 내과, 부인과이다.“

부족하나마 위의 기록을 살펴볼 때 沈榮燮先生은 소아과, 내과, 부인과를 중심으로 진료하면서 성북구 지역사회에서 극빈층을 위해서 의료봉사를 실시한 한의사라고 평가된다. 그의 이력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자료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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