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금궤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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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금궤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 개최
  • 승인 2018.04.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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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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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범 회장 “상한론, 학문적으로 인정받아 통일성 가지고 정착하길”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상한금궤학회가 정기총회와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상한금궤의학회(회장 노영범)은 지난 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제12회 정기총회와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傷寒醫學과 정신의학 : 동기이론과 신경정신과 진단(노영범 회장) ▲小靑龍湯의 임상 연구 분석(이숭인 교수) ▲ 임상에서 發熱 惡寒 확인하기(이성준 학술교육부장) ▲傷寒論 辨病診斷體系 桂支二越婢一湯 에 근거한 증례 고찰(허주 교육과정연구부장) ▲茵蔯蒿湯 증례를 통한 傷寒論 辨病診斷體系 응용에 관한 연구(임은교 학술정보부장) 등을 발표했다.

노영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학회는 무엇보다 상한론이 한의학의 ‘기본’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상한론이 학문적으로 인정을 받아서 각 대학에서 통일성을 가지고 정착해, 한의사라면 누구나 상한론을 근간으로 클리닉을 개설하게 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학문의 진실과 따로 노는 코드는 결코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다시 말해 ‘학문의 진실을 알지 못하면 그 학문은 방향타를 잃게 되고 결국 표류한다’는 말”이라며 “우리 대한상한금궤의학회는 학문의 진실, 한의학의 진실만을 끝까지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전국 한의대에서 상한론을 강의하시는 교수들이 참석하지 못한 것이 유감이지만 다행스럽게도 이숭인 동신대 한의대 교수가 참석했다”며 “이숭인 교수는 우리 학회가 배출한 상한론 1호 교수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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