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강원도 인제군서 의료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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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강원도 인제군서 의료봉사 실시
  • 승인 2018.03.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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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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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진료 및 한약과 파스 제공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이 강원도 인제 농협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강원도 인제군 인제농협에서 지난 21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최근 밝혔다.

◇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인제군 주민을 진료하고 있다.

이날 자생한방병원 의료진 및 임직원 10여명은 고된 농사일로 척추와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지역주민들에게 건강 상담과 침 치료 등을 실시했다. 의료진들은 맞춤형 한방 진료와 더불어 약과 한방 파스 등을 제공했다.

박기선 대한노인회 인제군지회장은 “농사철을 앞두고 주민들이 건강을 점검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허리나 어깨, 목이 아파도 농사 준비로 병원에 가지 못했던 주민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자생한방병원이 나눠 준 한방파스는 고된 농사로 지친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봉사에 참석한 유한길 원장은 “건강은 아프기 전에 챙겨야 한다”며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경우 반복 노동으로 척추, 관절 질환에 노출되어 있지만 의료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아 제때 치료를 받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자생한방병원은 이들에게 먼저 다다가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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