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난임가정에 한방난임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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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난임가정에 한방난임지원사업 실시
  • 승인 2018.03.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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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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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15명의 난임여성에게 180만원상당 한약비용 지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성남시가 ‘한방 난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경기도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관내 난임부부에게 한의약적 치료법을 활용해 임신을 돕는 한방 난임 지원 사업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선착순으로 선정된 15명의 난임여성에게 180만원의 한약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에는 지역 내 7곳의 한방 병·의원과 사업 협력 사항, 치료비 지원 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업에 선정된 대상자는 성남시 지정 한방 병·의원을 방문해 3개월간 난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한방 난임 치료는 체질별 난임을 다스리는 한약을 무료로 처방받고, 자연임신에 가장 적합한 몸 상태로 개선을 돕는 방식이다.

이는 한약 비용에 한해 성남시가 146만원, 협약 한방 병·의원이 34만원을 각각 부담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성남시 1년 이상 거주한 만 44세 이하의 난임여성으로, 난임 진단서와 주민등록등본 및 신청서를 동봉해 중원구보건소 3층 지역보건팀으로 제출해야 한다.

한편, 시는 성남시한의사회와 손잡고 지난 2014년부터 한방 난임 지원 사업을 펴오고 있다. 이전까지는 시범 사업으로 운영해왔으나 지난해 12월 26일 ‘한방 난임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정식으로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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