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난임부부에게 한방난임치료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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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난임부부에게 한방난임치료비 지원한다
  • 승인 2018.03.0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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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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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 및 한약 등 한방진료비 1인당 최대 150만원 지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논산시가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방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

충청남도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아이 양육하기 좋은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한방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충남도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 논산시 보건소에서 한방난임사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재 논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40세 이하의 난임 부부다. 이들은 정부 지정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서 난임 진단서를 받거나 산부인과에서 난임 진료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 동안 지정 한의원을 방문해 침과 뜸, 한약 등 임신에 필요한 한방의료 서비스들을 받을 수 있으며, 소득기준 관계없이 1인당 최대 150만 원까지 치료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이 사업이 한방치료가 필요한 난임부부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체질개선을 통한 자연임신을 유도해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양방시술과 더불어 한방시술을 적용한 맞춤형 난임 치료를 통해 난임부부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논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난임부부 한방치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출산대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지난 2월 28일 경희한의원(원장 이영호), 소망한의원(원장 윤종만), 동의한의원(원장 임승규)과 ‘난임부부 한방 치료비 지원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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