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연구자와 협업해 보건의료빅데이터 진입장벽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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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연구자와 협업해 보건의료빅데이터 진입장벽 낮춘다
  • 승인 2018.03.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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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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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HIRA 빅데이터 분석 협업 과제’ 공모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연구자와 심사평가원의 분석 전담 직원이 협업하는 ‘HIRA 빅데이터 분석 협업과제’가 추진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보건의료 분야 다양한 연구에서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활성화를 위해 ‘HIRA 빅데이터 분석 협업 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인 ‘보건의료빅데이터’는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어 데이터 이용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심평원의 ‘HIRA 빅데이터’는 심사‧평가 등 고유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의료정보로서 규모와 질적 측면에서 다양한 연구 분야에 활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의료정보의 특성상 자료에 대한 전문지식이 필요하고 분석 경험이 충분치 않을 경우 타 자료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등의 진입장벽이 있어, 실제 활용에 연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심평원은 작년부터 연구 전반에 걸쳐 연구자와 심사평가원의 분석 전담 직원이 공동으로 협업하는 ‘HIRA 빅데이터 분석 협업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HIRA 빅데이터 분석 협업과제’ 공모는 전년도 연 1회 공모를 확대해 상반기(3월)‧하반기(6월) 2회로 나누어 개최된다. 공모 세부 분야는 ▲정책‧제도 이슈 ▲국민 건강 증진 ▲빅데이터 분석 등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http://opendata.hir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반기 공모기간은 5일부터 25일까지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연구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과제는 수행기간(최대 5개월) 동안 원격분석시스템(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 포함) 이용 수수료가 면제되며, 심사평가원 빅데이터부 에서 지원하는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한, 심사평가원에서 주최하는 청구자료 분석 관련 교육 참여 기회도 우선 제공한다.

배수인 의료정보융합실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보건의료연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핵심 분야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심사평가원은 이와 같은 협업 과제를 지속 실시하여 보건의료빅데이터 분석 기반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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